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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린이용 부스터형 카시트를 살 때가 됐어요. 저희 애가 나이에 비해 좀 커요. 비싸네요. 유아용 카시트 주면 좀 싸게 사는 보상판매 같은 안 하나.. 멀쩡한데 ㅜㅜ // 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지성이: 아린이랑 나는 개구리, 아빠는 뱀 해. 뱀이 개구리 잡아먹는거야. * 이렇게 우다다 한참을 놀다가 지성이 : 자 이제부터 난 뱀새~끼. 아빠 : 어.. 응 엄마 : '아기뱀' 하면 안될까 ㅋㅋ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구급차 드로잉에 카툰스러운 유머를 녹여 낸 지성이. 구급차 그려놓고 뒷면에 '엄마,아,프지마세요' 라고 쓴 마음 예쁜 감동 지성이. 엄마 무슨 색깔 좋아해 라고 묻고는 글쎄... 노랑? 연두? 보라? 라고 하니 구급차에 저렇게 색을 칠했데요. 비슷한 느낌의 노란 버스 그리고 아린이 사랑해 라고 쓴 마음 착한 오빠. 그 현장을 못 보고 결과만 이렇게 구경중인 바쁜아빠 나쁜아빠. // 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방금 아점 먹기전 아린이의 기도, 정말 예쁜 말을 많이 해요. 짧은 말들로 엄마 아빠 오빠 빼먹지않고 차근차근 하네요. 기억나는 말 '아빠.. 힘내게해주세요~' 고마워 :) 하나님이 우리 아린이 기도 안 들어주실수가 없을거예요. ^^ // 아빠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정신을 잃고 잠든 이후 정말 정신없이 잤습니다. 근데 애들이 아침부터 뭘 하는지 아주 그냥 우르릉쾅쾅 야단법석 소리에 놀라서 잠에서 빠져나왔어요. 언뜻 들으니 이런 대화중이네요. '시끄럽네~' 라고 엄마가 얘기하니 아린이가 소리치면서 '모두들 귀막아~ 소리나면 귀마가~~' ㅋㅋ * 나중에 이 소리가 뭔지 알아보니 아파트 외벽 페인트 칠한다고 갉아내는 소리였네요. 애들이 그러는줄 알았네요.ㅎㅎ 어쩐지 머리가 울리더라니. ---------------- 어제 오랜만에 애들을 봤더니 애들이 '아빠 보고싶었어~'하면서 달려와 안겨요.^^^^^^ 제가 지성이한테 지성인 아빠꺼, 아린이한테 아린이도 아빠꺼, 라고 했더니 아린이가 자기 가슴을 토닥거리면서 '난 아빠꺼' 그래요. 예뻐라. ^^* 그리곤 좀있다가 귓속말로..
아빠가 스스로 세뇌하는 편지? ㅋㅋ 아빠가 스스로, 자족하기위한 편지? ㅋㅋ 실제 삶에서는 실천을 잘 못하는 ; 아빠의 자족하는 편지? ㅋㅋ 어쨋든 사랑하는 마음은 전달하고 싶은 아빠와 엄마의 편지. // 아빠. 엄마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지성이 아무리봐도 신발 못났는데 반짝거려서 지성인 너무 좋아해요. 친구들 몇명이 이런 반짝거리는거 신는다네요. ^^; 타이거, 나이키, 프로스펙스, 아식스, 르까프 머 그런거 생각나네...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멋쟁이 큰아이 지성이, 우리 두사람을 조르고 졸라서 번쩍거리는, 말 그대로 '번쩍'거리는 신발 득템했다. 캐릭터는 이름하야 트랜스포머스. 남자아이들꺼 디자인은 이렇게 해야 잘 팔리는걸까. 여자아이들꺼는 하나같이 다 이쁘더만. // 아빠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무슨 옷을 입어도 늘씬하니 멋지고 내가 다리가 아프면 두드려주고 내가 어깨와 등이 결리면 밟아주고 내가 마음이 아프면 조용히 침묵하며 기다리며 기도해주며 내가 발이 피곤하면 대신 운전도 해주고 내가 하는 쓸데없는 유머의 수준도 아주 딱 맞춰 더 웃기고 그래서 그 유머감각도 부럽고 장난치면 아주 적극적이어서 더 재밌고 아이들을 위해 밤마다 잠자기전 늘 아이를 붙들고 기도하는 신앙의 본 고마운 내 아내 지성이엄마 아린이엄마 늘 가까이서 또는 저만치서 나를 기다려주는 은주 사랑해 좋아해 // 오빠 . 아빠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