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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걸어가면 무슨 꼭... 연예인이랑 걷는거같아. 아 연예인이긴하지.. :) // 바보아빠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방금 아이들방에가서 한녀석 한녀석씩 기도해주고 촉촉~한(아린이) 뽀뽀하고 ^^ 불끄고 나오려는데, 지성 : 아빠~, 아빠 회사갔다가 빨리 왔으면 좋겠어. 지성이, 아빠 보고 싶었어. 아린 : 아린이도 아빠 보고 싶었어. 아빠 : 그래~? ^^ 진짜루? 진짜 보고 싶었어? ^^ 지성 : 응. 보고 싶었어. 아린 : 아린이도 보고 싶었어. 아빠 : 아빠도 지성이랑 아린이 너~무 보고 싶었어~ 지성 : 아빠가 보고 싶었어. 아린 : 아빠가 보고 싶었어. 지성 : 아니 지성이가 아빠 보고 싶었어. 아린 : 아냐 아린이가 아빠 엄마 보고 싶었어. - 갑자기 말속에 엄마등장. (이런식의 대화 반복. 뭔가... 또 무한루프에 빠지고 있는 듯한...) ... 아빠 : 불끌께~^^ 불 탁! 끄고, 잘 자~ 외쳐주고 나왔..
어느 분이 츄파츕스 사탕을 주셔서 열심히 쪽쪽 빨아먹고 있습니다. 지성이가 아린이 만할때 저런거 절대 안 줬는데 아린인 막 줘요. 뭐든 오빠한테는 주는걸 같이 주게되어서 그렇기는 한데 역시 둘째. 막 키워요. *그렇다고 아주 '막'은 아녜요 :^) // 한 * 사진중에 노란색 플라스틱 막대같은거랑 납작한 쇠붙이가 보이실텐데 뭘까--요? 손전등 이랍니다. 어떻게 저게 손전등일까요? 어떻게 쓸까요? 지성이가 간단히 만들었는데 사용하는걸보고는 생각이 아주 기발해서 깜짝놀랬습니다. ㅋ 정말 손전등처럼 사용할 수 있어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주말에 아빠가 작은 트리와 장식 골라 아빠 카드 긁고 아이들이랑 엄마가 같이 만든 크리스마스트리. 그 제작과정 못 본 아빠. 쓸쓸이 사진만 남기는 아빠. ㅋㅋㅋ // 두아이가 이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 아빠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파스넷 이라는 크레파스인데 정말 부드럽고 찐------한게 나오네요. 워낙 부드럽게 그려지고 선명해서 속이 다 시원하네요. 애들꺼 뺏기는 그렇고 ㅋㅋ 제꺼 하나 사야겠어요. 풀셋트 있다는데 얼만지 보고... 스트레스 풀려요 ^^ 지성이도 부드럽게 그려지고 선명해서그런지 재밌나봐요. 크리스마스 트리 그리고는 열심히 잘라서 자기 침대에 매달았어요^^ 아린인 그림 열심히 그리다가 갑자기 자기 손가락에 뚜껑을 죄다 끼우고 엄마 손가락같지~ 하고 놀다가 갑자기 또 제 손 내 놓으라더니 하나하나 꽉꽉 끼우면서 놀다가 이제 다 했어. 하면서 갔어요. ㅋㅋㅋ 오빠랑은 집중시간이 역시 틀린. ^^ 아우 귀여워 둘다 ㅋㅋ.. // 바보 아빠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회사와서 겉옷벗으면서 주머니를 확인하는데 이런 요상야리꼬리한 물건이 오른쪽 주머니에 들어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심장이 두근두근! 프롬. 은주, 아내, 와이푸! 축하.격려.감동의 메시지를 담아 담아 제 겉점퍼 주머니에 넣어두었네요. 고마워 ㅜㅜ 회사서 읽으면서 눈물이 흑흑. 사랑한다 은주야-! // 오빠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아침에 완전 피곤한 상태에서 알람소리때문에 눈을 떴는데 촛불을 켜든 머리하나달린 세명의 천사들이 방으로 들어와서 부시시한 내 앞에 멈춰서더니 하나.둘.세엣- 구호를 외치고 생일 추욱카 합니다 생일 추욱카 합니다 사랑하아는 우리 아아빠 생일 추욱카 합니다아아아 생일이도다 생일이도다 천상의 소리로 노래하고 얼떨결에 후 촛불끄고 두번째로 큰 천사 지성이가 먼저와서 부끄러운듯이 '아빠 사랑해요'라고 씌여있는 생일선물을 내밀고 가장 작은 천사 아린이는 뽀뽀를 선물로 드리밀고 나는 마구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그리고 아린이는 얼른 오빠가 준 선물 뜯으라고 '아빠 생일이니까 얼른 뜯어'라고 협박하고 이유인즉 그 선물은 빼빼로였고 아린이는 그 빼빼로를 무척이나 좋아하고 나와보니 밥상에 곱게 단호박 밥과 미역국이 놓여있고 ..
11월 마지막 주일 아린이. 평소에도 아린이가 고양이짓(?ㅋㅋ)을 하긴 하는데 유독 오늘 많이 하네요. 구석구석 손 집어넣고 머리 파고들고, 제 얼굴에 자기 얼굴 부비고 딥 뽀뽀하고 ^^ 두두두두두 달려와서는 저를 폭 안으면서 아빠좋아 하면서 얼굴을 부비는데 앞으로 마주 안으면 얼굴 위치가 딱 그 위치와 맞아서;; 좀 민망하긴 한데요ㅎㅎㅎ 아주 귀여워요.^^ 한번 제가 아린이는 아빠꺼라고 했더니 이젠 알아서 ㅋㅋ 자긴 아빠꺼라고 해요. 사랑 확인하고 싶은지 뽀뽀를 해대다가 '아린이는 아빠가 좋아~' '아빠도 아린이가 좋아?' ^^ 고집도 있고 성깔도 있고 말 참 지지리도 안 듣기는 한데, 동시에 아주아주 예쁠때예요.^^ // 바보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