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683)
listen to the xound
Mushroom Boston Butt Steak - 9,800KRW (VAT is not included) @ Newyork Newyork steak house in Hongdae disrict * 두번째 사진이 어째 살짝 무서운 느낌이...; 홍대 뉴욕뉴욕 스테이크하우스. 나름 적당히 저렴하면서 맛도 괜찮고 고기도 나쁘지않습니다. 이집에서 가장 싼(9,800원-부가세10%별도) 스테이크(pork)를 먹어봤는데 괜찮네요. 디저트로는 커피, 녹차, 홍차,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저는 아이스크림을 시켰고 기다리고있어요. :) 만드는 중인지 잊어버렸는지 -.- 생각보다 좀 오래 걸리네요. // 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가는 길 금요일 밤늦게 귀가후 바로 짐싸서 쿨쿨자는 아이들 들쳐안고 새벽 1시경 서울집 출발 새벽 4:30경 대구집 도착 오는 길 6:30pm 대구 출발 경부고속도로 - 남이분기점 - 중부고속도로 - 호법분기점 - 영동고속도로 - 신갈IC - 경부고속도로 - 한남IC - 올림픽대로 00:00am 서울집 도착 심한 정체구간을 피해피해 잘 왔다. 크게 막히지도 않고 신탄진 휴게소에서 꽤 오랜시간 밥먹느라 머물러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평소 시간만큼 잘 왔다. 영천부터 칠곡 대구 서울 장시간 운전으로 온몸이 아주 뻐근함. 안전하게 돌아오게 하심 감사. 수고한 지구상 모든 한국인들에게 평온한 잠 주시고 모두 풍성한 한가위 되게 하심에 감사. // 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내일은 뭐할까." 여인의 향기 이연재의 말. '다행히' 내일이 있어서 내일이 기대되고 내일이 있음에 감사하고 무언가 하지못한 일을 더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됨에, 오늘을 살며 감사하게 됩니다. 시한부라는 시간제한이 없었더라면 이룰 수 없었던 많은 일들. 제 삶에도 죽음의 시한부는 아니지만 강제적인 시간제한을 보다 강하게 두어 살아있는 동안 꼭 하고싶은 일을 좀 더 능동적으로 가까운 시일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해봐야겠어요. 좀 더 열정적인 삶이 될꺼예요. 이 밤도 내일을 기대하며 모두 굿 나잇! // 한
문득 문득 옛기억을 되짚다가 아쉽거나 실수한 때를 떠올리면 누구나 초라하고 부끄럽고 그렇습니다. 그냥 망각되었으면 하고 바라죠. 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들이고 그래서 제 인생의 어느 과거 인거죠. 돌아가서 돌려볼수는 없지만 지금 그 과거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볼 수 있을꺼예요. 저는 과거를 잘 돌아보는 사람이고 매순간 혹시 실수한건 없는지 돌아보는 사람이라 또 혹시 흠있는 건 없는지 시시때때로 생각하는 사람이라 순간의 실수에 고통스러워해요. 그래서 옛일을 뒤돌아보다보면 때때로 많이 고통스럽기도하죠. * 희안하게 꽤~~ 낙천적이기도해요.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보고 현재를 개선시키는데에 좋은 에너지원으로써 과거의 실수를 빠짐없이 사용해 보아야겠습니다. 이미 벌어진 일들을 후회하고 아쉬워하고 부끄러워해봤자 머합니..
The Creators Project : Seoul 2011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오늘 PSE&G의 뉴스레터가 심금을 울립니다. 이런거보면 미국애들은 위기의 순간에 모두가 영웅이 되고 감사를 하는데 익숙한 사람들인것 같습니다. * 얼마전 정말 미국역사상으로도 드문 대형 허리케인 아이린(Irene)이 뉴욕과 뉴저지쪽을 강타했고 많은 피해를 주었지요. 뉴욕시는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모두)도 전면 운행중단시켰고 저지대 수십만명을 강제대피시키기까지 하는 등 역사상 보기드문 결정을 내렸었습니다. * PSE&G는 Public Service Electronic & Gas의 약자로, 우리나라로 치면 전력공사+도시가스공사 서비스를 모두하며, New Jersey 주에 서비스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뉴스레터의 내용 전문 입니다. ------------------------------..
BORDERS GOING OUT of BUSINESS 미국 동네마다 있는 유명 서점 BORDERS(보더스). 종종 아이들 책읽기 행사도 해주고해서 나름 괜찮았던 서점인데 가게 하나씩 문을 닫더니 오늘 뉴스레터를 보니 아쉽게도 온라인만 남기고 오프라인 서점사업은 완전히 접었군요. 디지털에 제대로 대처를 못해서인지. e-book리더가 망해서 그런건지. 서점 모든 상품을 90%까지도 싸게 파니 미국 계신 분들은 가보시면 되겠습니다. 각종 가구들(책장, CD장, 책상, 의자, 카운터 테이블 등등), 전자기기, 보안관련기기, 카페에 쓰이는 것들 등도 죄다 팔구요. 예전에 Circuit City 망했을때는 뭐 그냥 그랬는데 Borders는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책이라는 매체를 다루는 곳이라 그런지 아쉽네요. 보더스..
오늘, 고마운, 예쁜 손글씨 선물을 받았네요. (고마워!) 어디까지 만족해야하는지에 대해 스스로 선을 잘 긋고 어디까지가 적정선인지를 분명히 판단하고 살아가고 그렇게 결정하고 선택하며 한걸음씩. 판단력이 흐려지면서 자족하는 마음이 사라질때 많은 것들이 무너지는것 같아요. 한마디로 사람이 초라해지죠. 물론 앞으로 전진하기 위해 '적당한' 욕심을 부려야하지만 현재를 행복해하고 현재를 만족해하는건 '감사'의 관점이죠. 저 빨간 큰 방점 처럼 감사를 하는 마음이 마음 속 가득히 가득히 퍼져나가고 채워져가길 바래요. 잘 아시다시피 한. 이라는 글자가 '크다' 라는 뜻이지요. 마음을 크게 먹고 넉넉히 나눠주고 넉넉한 여유공간을 감사로 채우고. --- 요즘 사람에 대한 책을 좀 보고 있어서 그런지 또 여러 주변 정황..
다 줄꺼야 그대 내게 다가오는 그 모습 자꾸 다시 볼 수 없을 것만 같아서 감은 두눈 뜨지 못한거야 너를 내게 보내준 걸 감사 할뿐야 고마 울뿐야 많이 외로웠던 거니 그 동안 야워가는 너를 보며 느낄 수 있어 너무 힘이들땐 실컷 울어. 눈물속에 아픈 기억 떠나 보내게 내품에서 서글픈 우리의 지난날들을 서로가 조금씩 감싸줘야해 난 네게 너무나도 부족하겠지만 다줄꺼야 내 남은 모든사랑을 많이 지쳐 있던거야 그 동안 자꾸 야워가는 너를 보며 느낄 수 있어 너무 힘이들땐 실컷 울어 눈물속에 아픈 기억 떠나 보내게 내품에서 서글픈 우리의 지난날들을 서로가 조금씩 감싸줘야해 난 네게 너무나도 부족하지만 다줄꺼야 내 남은 모든사랑을 난 네게 너무나도 부족하지만 다줄꺼야 내 남은 모든 사랑을 내 모든 사랑을 --- 감..
한달프로젝트라는 프로젝트를 회사에서 진행하면서 여러가지를 배우고 느끼고 있습니다. 한달이라는 시간은 무언가 꿈꿔보던 것을 열정적으로 이뤄볼 수 있는 적절한 시간이고 좋은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한달단위로 꿈을 계획하면 일년에 12가지 재밌는 일을 해 볼 수 있어요. --- 오늘은 기분이 조금 이상한데요 눈물이 날 것 같기도해서 뭔가 눈물이 나는 영화 한편 보면서 눈물을 흘려 내보내고 싶네요. 기쁨의 눈물이든 감격의 눈물이든. 그렇다고 기분 나쁜 일이 있다거나 슬픈일이 있다거나 하는건 아니예요. ^^ 원래 눈물이 많은 저이기도 한데 지금 제 목구멍에 아직 터지지 않아서 목이 매이는 눈물이 있어서 톡 터뜨리고 싶은 거랍니다. 슬픈일있는거같죠? 전~혀 없~어요. 행복해요. 애뜻한 마음으로 안쓰러운 마음으로..
요즘 드라마의 버킷리스트를 보면서 잊을만하면 한번씩 열어보는 제 투두리스트를 계속 둘러봅니다. 죽음이 고려된 버킷리스트만큼 절실하지는 않지만요. 저도 하고싶은 일이 무지무지하게 많습니다. 하고 싶다고 적어놓은 일도 무지 많죠. 몇가지는 실천도 했고 또 몇가지는 더디긴 하지만 실천중입니다. 더딘 이유는 명확한 데드라인과 명확한 방법이 부족하기 때문이죠. 좀더 구체화할 생각 이예요. 2000년 반지하방 원룸에서 자취할 당시 출근하는 매일 아침마다 이불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나갔었습니다. 다른 이유보다, 제가 이 방에 다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예요. 그렇다고 당시 인생이 힘들었거나 그런건 전-혀 아니예요. 지금도 그렇고 그때도 행복한 때였죠. 그저, 정말 진심어린 마음으로, 사람일이라는건 앞일을 ..
Music : Happy - Old Fish --- 어째 아린이가 좀 많기는 하나... 어쨋든, 2011년 7월, 8월 사이의 몇가지 동영상을 짧게 엮었지요. 목동 현대백화점 지하 유니클로매장에서 신나게 노는 동영상을 가만히 묵혀두기가 아까워서.^^ --- www.flickr.com/xoundbox Your daddy, Han
사진을 정리하다가 잊고있었던 사진 한장을 발견했네요. 아린이 태어나고(6월 18일) 한국으로 귀국하기전 헤켄색 병원에서 아린이 순산을 도와주신 New Jersey의 Fort Lee 저희 집 근처에 있는 조셉 정 산부인과의 조셉 정 선생님과 찍은 사진이예요. Fort Lee에서 인기많으신 분이세요 ㅎㅎ. 나올때 간호사 분들과도 모두 인사드렸었지요. * 아린인 아~무 생각없을때지요. 태어난지 고작 한달 좀 지난정도. 선생님이 마지막에 하셨던 말씀이 잊을수가 없어요. 여기 적긴 좀 그렇지만. :) 사진 보내드려야 되는데 어느새 아린이가 태어난지 26개월이 지났어요.ㅎㅎ;; 건강하게 잘 계시죠?
07.24.2011 지난 7월말에 목동 현대백화점 지하에 있는 유니클로매장에서 찍었던 사진인데 올리지를 못했네요. (여전히 못 올린 사진들이 수만장은 있지만;; ) 수많은 사진들중에 지성이, 아린이 둘이서 안고 있는 사진이 여러장 있는데요, 아래 사진도 제가 참 좋아하는 사진이예요. ^^ 꼬-옥 안으면서 올려보는 아린이 눈빛도 너무 예쁘구요 먼 산 보면서 지그시 미소짓는 오빠도 이쁘구요. 지성인 아린이를 무척 귀여워하고 예뻐하구요, 아린이도 오빠를 무척좋아해요. ^^ 나머지 사진들은 제 Flickr에서 보세요~ http://www.flickr.com/photos/xoundbox/sets/72157627580901542/ 이 아이들에게 축복을!
무엇을 기대하는걸까요? 그래서 어떤 결론을 기대하는걸까요? 밑도 끝도 없는 기대와 기다림에는 처절한 아픔이 있을 수 밖에 없답니다. 그냥 기대하지 않는 것이, 아니 그게 당연한 거랍니다. 왜 불필요하게 기대하고 있는거예요--? // 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So Addictive!! Music by Yasuyuki Okamura Video by tha ltd (Yugo Nakamura) You can download the song on his new website for free. tha ltd에서 런칭한 야수유키의 사이트에 가시면 이 음악을 공짜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loop음악) http://okamurayasuyuki.info/ And also you can see the lyric on his twitter he typed in on above video. 트위터에 가시면 뮤비에서 입력했던 실제 가사(가사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ㅋ)가 있습니다. http://twitter.com/yasuyuki_info 재밌죠? 저도 만들고 싶네요. 자극 ..
08.28.2011 : Sunday * 이 글에 실린 아래 사진들, 플러그인을 사용해서 가져왔더니 화질이 좋지가 않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셔서 꼭 원본(Flickr)을 보세요. 무계획의 즐거움을 누렸습니다. 왕산해수욕장은 식상하고 강원도 송지호 해수욕장은 너무 멀어서 가까운 곳 바다가 보이고 아이들 모래놀이 할 만한 곳에 대해 별 생각이 없다가 문득 영종도에 을왕리와 왕산만 있는게 아닐텐데 싶어 위성사진을 쭉 보다가 '은주야, 바다가자' 라는 말과 함께 바로 짐싸서 뛰쳐 나갔지요. 사실 왕산해수욕장은 모래가 거칠어서 모래놀이가 잘 안되고 조개껍질조각이 정말 심하게 많아서 아이들한테 꽤 위험한 곳이죠. 갈때마다 꼭 중고생 애들 발 다치는거 봅니다. 마시안 해변에서는요? 아주 신나게 놀았습니다. 아린이와 지성..
오늘따라 내가 무섭다. 무섭다 이한. // 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아닌걸 by Han Lee 며칠전, 사운드 보정을 조금더 했습니다.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말이죠. 아름다운 보컬과 아름다운 후렴선율이 압권이예요! ... 라는 소리가 들릴것 같아요. 후후후후 (손이 오그라드는군요ㅋㅋㅋ) //
세상에 어느 한 사람도 나와 같은 사람이 없다고는 하지만 같은 것에 흥분하고 깊은 것을 나눌 사람을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는건 안타까운 외로움. 인생을 사는동안 그렇게 디자이너로써의 교감을 나눠본적이 단한번도 없었다는건 죽을때 참 아쉬워할 외로움. 내가 만족을 모르고 사는 사람이거나 정말 그런적이 없거나. 이런 의문을 가지시겠죠. 와이프는? 은주=나 이기에 와이프는 나누는 사람이 아니라 똑같이 느끼는 사람.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혼자라는 느낌. 막 즐겁고 흥분되는데 혼자라는 느낌. 인위적으로 만들 진지한 생각을 해보고 있어. 디자이너 이한이 디자이너라는 정의를 이름과 함께 죽을때도 가져가기위해 어떤 몸부림이 필요할까. 하고싶은건 참 많아요. 저랑 똑같은 관심을 가지고 같이 떠들 디자이너. 남녀노소 나이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