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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en to the xound
요즘 드라마의 버킷리스트를 보면서 잊을만하면 한번씩 열어보는 제 투두리스트를 계속 둘러봅니다. 죽음이 고려된 버킷리스트만큼 절실하지는 않지만요. 저도 하고싶은 일이 무지무지하게 많습니다. 하고 싶다고 적어놓은 일도 무지 많죠. 몇가지는 실천도 했고 또 몇가지는 더디긴 하지만 실천중입니다. 더딘 이유는 명확한 데드라인과 명확한 방법이 부족하기 때문이죠. 좀더 구체화할 생각 이예요. 2000년 반지하방 원룸에서 자취할 당시 출근하는 매일 아침마다 이불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나갔었습니다. 다른 이유보다, 제가 이 방에 다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예요. 그렇다고 당시 인생이 힘들었거나 그런건 전-혀 아니예요. 지금도 그렇고 그때도 행복한 때였죠. 그저, 정말 진심어린 마음으로, 사람일이라는건 앞일을 ..
Music : Happy - Old Fish --- 어째 아린이가 좀 많기는 하나... 어쨋든, 2011년 7월, 8월 사이의 몇가지 동영상을 짧게 엮었지요. 목동 현대백화점 지하 유니클로매장에서 신나게 노는 동영상을 가만히 묵혀두기가 아까워서.^^ --- www.flickr.com/xoundbox Your daddy, Han
사진을 정리하다가 잊고있었던 사진 한장을 발견했네요. 아린이 태어나고(6월 18일) 한국으로 귀국하기전 헤켄색 병원에서 아린이 순산을 도와주신 New Jersey의 Fort Lee 저희 집 근처에 있는 조셉 정 산부인과의 조셉 정 선생님과 찍은 사진이예요. Fort Lee에서 인기많으신 분이세요 ㅎㅎ. 나올때 간호사 분들과도 모두 인사드렸었지요. * 아린인 아~무 생각없을때지요. 태어난지 고작 한달 좀 지난정도. 선생님이 마지막에 하셨던 말씀이 잊을수가 없어요. 여기 적긴 좀 그렇지만. :) 사진 보내드려야 되는데 어느새 아린이가 태어난지 26개월이 지났어요.ㅎㅎ;; 건강하게 잘 계시죠?
07.24.2011 지난 7월말에 목동 현대백화점 지하에 있는 유니클로매장에서 찍었던 사진인데 올리지를 못했네요. (여전히 못 올린 사진들이 수만장은 있지만;; ) 수많은 사진들중에 지성이, 아린이 둘이서 안고 있는 사진이 여러장 있는데요, 아래 사진도 제가 참 좋아하는 사진이예요. ^^ 꼬-옥 안으면서 올려보는 아린이 눈빛도 너무 예쁘구요 먼 산 보면서 지그시 미소짓는 오빠도 이쁘구요. 지성인 아린이를 무척 귀여워하고 예뻐하구요, 아린이도 오빠를 무척좋아해요. ^^ 나머지 사진들은 제 Flickr에서 보세요~ http://www.flickr.com/photos/xoundbox/sets/72157627580901542/ 이 아이들에게 축복을!
무엇을 기대하는걸까요? 그래서 어떤 결론을 기대하는걸까요? 밑도 끝도 없는 기대와 기다림에는 처절한 아픔이 있을 수 밖에 없답니다. 그냥 기대하지 않는 것이, 아니 그게 당연한 거랍니다. 왜 불필요하게 기대하고 있는거예요--? // 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So Addictive!! Music by Yasuyuki Okamura Video by tha ltd (Yugo Nakamura) You can download the song on his new website for free. tha ltd에서 런칭한 야수유키의 사이트에 가시면 이 음악을 공짜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loop음악) http://okamurayasuyuki.info/ And also you can see the lyric on his twitter he typed in on above video. 트위터에 가시면 뮤비에서 입력했던 실제 가사(가사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ㅋ)가 있습니다. http://twitter.com/yasuyuki_info 재밌죠? 저도 만들고 싶네요. 자극 ..
08.28.2011 : Sunday * 이 글에 실린 아래 사진들, 플러그인을 사용해서 가져왔더니 화질이 좋지가 않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셔서 꼭 원본(Flickr)을 보세요. 무계획의 즐거움을 누렸습니다. 왕산해수욕장은 식상하고 강원도 송지호 해수욕장은 너무 멀어서 가까운 곳 바다가 보이고 아이들 모래놀이 할 만한 곳에 대해 별 생각이 없다가 문득 영종도에 을왕리와 왕산만 있는게 아닐텐데 싶어 위성사진을 쭉 보다가 '은주야, 바다가자' 라는 말과 함께 바로 짐싸서 뛰쳐 나갔지요. 사실 왕산해수욕장은 모래가 거칠어서 모래놀이가 잘 안되고 조개껍질조각이 정말 심하게 많아서 아이들한테 꽤 위험한 곳이죠. 갈때마다 꼭 중고생 애들 발 다치는거 봅니다. 마시안 해변에서는요? 아주 신나게 놀았습니다. 아린이와 지성..
오늘따라 내가 무섭다. 무섭다 이한. // 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아닌걸 by Han Lee 며칠전, 사운드 보정을 조금더 했습니다.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말이죠. 아름다운 보컬과 아름다운 후렴선율이 압권이예요! ... 라는 소리가 들릴것 같아요. 후후후후 (손이 오그라드는군요ㅋㅋㅋ) //
세상에 어느 한 사람도 나와 같은 사람이 없다고는 하지만 같은 것에 흥분하고 깊은 것을 나눌 사람을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는건 안타까운 외로움. 인생을 사는동안 그렇게 디자이너로써의 교감을 나눠본적이 단한번도 없었다는건 죽을때 참 아쉬워할 외로움. 내가 만족을 모르고 사는 사람이거나 정말 그런적이 없거나. 이런 의문을 가지시겠죠. 와이프는? 은주=나 이기에 와이프는 나누는 사람이 아니라 똑같이 느끼는 사람.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혼자라는 느낌. 막 즐겁고 흥분되는데 혼자라는 느낌. 인위적으로 만들 진지한 생각을 해보고 있어. 디자이너 이한이 디자이너라는 정의를 이름과 함께 죽을때도 가져가기위해 어떤 몸부림이 필요할까. 하고싶은건 참 많아요. 저랑 똑같은 관심을 가지고 같이 떠들 디자이너. 남녀노소 나이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