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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에피톤 프로젝트(Epitone Project) 오랜만이에요 그대 생각 이렇게 붙잡고 있는 게 그대 목소리가 생각나는 게 오늘따라 괜히 서글퍼지네요 물 한 잔 했어요 그대 보고 싶은 맘에 또 울컥했어요 초라해지는 내가 보기 싫어 내일부턴 뭐든지 할거에요 같은 방향을 가는 줄 알았죠 같은 미래를 꿈꾼 줄 알았죠 아니었나봐요 같은 시간에 있는 줄 알았죠 같은 공간에 있는 줄 알았죠 아니었나봐요 익숙함이 때론 괴로워요 잊어야 하는 게 두려워요 그댄 괜찮나요? 그대 결정에 후회없나요? 그대 결정에 자신있나요? 난 모르겠어요 내 목소리 그립진 않나요? 내가 보고 싶은 적은 없나요? 나만 그런가요 그대 흔적에 나 치여 살아요 그대 흔적에 나 묻혀 살아요 나는 어떡하죠 ----- 이별후의 독백이라 좀 서글픈 가사..
@ 홍대 뽕신 앞. 7:00pm 오늘 하늘이 예쁘다. 하얀 양떼구름 과 노란빛 핑크빛 붉은빛 파란빛 사람이 하면 촌스러울 색조합인데 당신이 하시니 예쁘군요. 매일의 하늘과 매일의 구름은 두번다시 보지못할 하나님의 작품.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 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따뜻한 편이네요. 오늘 새벽 5:40에서야 잠들고 민방위 소집때문에 6:30에 일어나서 갔다가 7:30에 돌아와서 다시 잠든 다음 8:30에 기상. 그러고보니 잠을 두시간정도밖에 못잤네요; 약간 노곤해요. 근데 오늘 민방위소집갔다가 TV에서 가끔 본 얼굴을 봤는데 누군지 모르겠네요. 전체적으로 개콘 황마담 룩에 맹구 얼굴. 누굴까요. -_- 맹구 이창환님이 오셨을리는 없고. // 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평안하라 평온하라 악역이 지독할수록 주인공은 더욱 멋지단다. 언젠가는 내려가겠지만 조금더 버텨보려고 애써보는게 삶을 열정적으로 만든다. 오늘 자고 내일 눈을 못 떠도 미련없이 나를 바라볼 수 있게 매일을 주인공으로 살고 주인공 배역에 걸맞는 오늘을 행동하기. // 쌀쌀해지면 // 얼마안되는 옛 기억중 // 외로와서 더 추웠던 몇몇 포인트가 떠올라요. // 타임머신을 타고 그때 그때로 돌아간 느낌이죠. // 오늘 그 냄새가 나요. 겨울에 태어나 매서운 겨울 냄새속에서 남보다 더 많은 것을 기억하고 추억하고 태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맡은 계절의 냄새가 그 향기가 겨울바람. 외롭게 견뎠던 그 겨울향기를 못내 잊지못하는, 겨울에 태어난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그림쟁이 연주가. // 한.
어제 토요일 은주 지성이 아린이와 함께 롯데월드에 가서 11시간을 있었네요. 11:30am에 들어가서 마감 20분전인 10:40pm에 나왔습니다. 안 나오려는거 설득했어요. 사실 그렇게 오래 있을 생각은 없었는데, 그리고 애들 탈만한건 많지 않아서 오래 있을만한 것도 없는데 어찌하다보니 그만큼있었네요. ㅋ 민속박물관도 보고 박물관안에서 좀 놀기도하고 중간중간 잠깐 앉기도하면서 쉬엄쉬엄 다녀서 그런가봐요. 어쨋든 잘~ 놀았습니다. 지성이는 회전바구니를 어찌나 신나해하는지 저랑 연속 4번?은 탄거같네요;; 제가 아주 어지러울정도로 쎄-게 돌렸는데.; 다음에는 토이저러스 앞에 생겼다는 키즈파크 가봐야겠어요. 300평규모의 새로생긴 놀이공간인데 잘 해 놨네요. // 한.
피곤했습니다 오늘. 아까 tv에서 재밌는 말을 하네요. 홍길동 : 여보세요, 거기 이한씨 핸드폰인가요? 이한 : 여보세요. 저는 이한이지, 이한씨 핸드폰이 아닙니다. anyway 후.. 지쳤어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한자리에 열시간을 함께 앉아 굳이 주절주절 대화를 나누지 않아도 장난을 치지 않아도 부담스럽지 않고 어색하지않은 그런 친구. 그 긴 시간동안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일일이 캐묻지않는 그런 친구. 다음 대화로 무슨 얘기를 꺼내야할까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친구. ----- 12년 10개월 전에도 그랬고 우린 여전히 그런 연애중. 사랑한다. // 한. 니 남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오늘 엄마랑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았단다. "사진찍지마~~~~~!" 마~할때 찍혔나보네. 사진찍지말고 같이 놀아달라고.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지금은 손이 따뜻한데요 오늘 저녁때쯤되어서 손이 좀 차가웠어요. 기타를 칠 때는 잘 몰랐는데 피아노를 치려고 하니 손이 뭐랄까.. 쫀득쫀득한 느낌이랄까요, 손끝이 피아노에 살짝씩 철썩 들러붙더군요. 그리 기분좋지는 않았어요. 맘껏 연주하고 녹음하고 맘껏 부르고 맘껏 영화 한편 볼 개인 스튜디오 하나 필요해요. 무언가 머릿속이 꽉 찰때는 한바탕 지르고 두들겨줘야 머리가 좀 비어요. 조금 비워둬야 상쾌하게 돌아볼 수 있죠. 오랜시간 그려내고 무수히 생각한 그 스튜디오. 언젠가는 가지게 될 겁니다. 오프닝 파티에 오실꺼죠?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 // 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며칠전 F.OUND 잡지를 읽다가 마음에 와 닿는 말이 있었습니다. 배철수씨가 했던 말을 팝칼럼리스트 김태훈씨가 인용하면서 한 말. 한마디로 요약하면, '주변 시선과 비판에 기죽지말고 끝까지 쭉 오래 가라. 그러면 오래가다보면 어느순간 비판하던 사람은 결국 다 사라진다.' 가요가수가 무슨 팝송DJ하냐는 비아냥거리는 비판이 쏟아졌다고합니다. 그런데 한길을 오래하니 자연스레 다 사라지고 도리어 그 자취에 대한 가치를 인정 받습니다. 멀리 오래가는 것. 복잡한 계산과 심히 의도적인 것같은 계획을 앞세우지않고 현재의 임무를 정성껏 충실히 하면 길이 만들어집니다. 아무도 안 다니던 숲길도 꾸준이 자주 다니면 길이 되고 뒤돌아보면 어느새 길이 되어있습니다. 기복이 심한 듯 흔들리지만 멀리서 바라보면 계속 상승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