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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운동을 시작했는데요 역시 간만에 하니 몸이 꽤 굳어 있더군요. 원래 별로 없던 근육이지만 그나마 만들었던 실 근육들. 다시 살살살 만들어봐야겠어요. 저를 자꾸 의식하며 간간히 쳐다보는 분이 있었는데 그분은 여전히 계시고. 좀 그만두지. 불편하게시리 왜 그러지. -_-... 혹시 같은 생각을 하고 있나. -_- "어 저 사람 왜 또 다시 시작하지." 머 이런거. ----- 하루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운동과 영어공부와 자기계발(제가 짬날때마다 꼭 하고 싶은 일-너무많음)을 한꺼번에 효율적으로 하는 솔루션을 차근차근 개발해야겠습니다. 후. // 한.
유닉스, C언어라고 하면 그래도 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터인데 데니스 리치 라고 하면 아마 아는 사람이 드물것입니다. 저도 알지 못했던 이름이고 기사를 통해 접하게 되었지요.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11014145234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데니스 리치는 유닉스와 C언어를 창시한 분입니다. 유닉스와 C언어는 현시대 대부분의 시스템과 프로그래밍언어의 시작, 그 뿌리입니다. 유닉스는 리눅스의 모태인건 잘 아시죠. 그리고 현시대 대부분 프로그래밍 언어가 C언어에 뿌리를 두고 있으니 데니스 리치가 C언어를 만들지 않았다면 다른 세상이 왔을수도 있습니다. iOS가 완전히 다른 형태였을지도 모르죠. 스티브 잡스가 고인이 된 지 바로 ..
정황설명. 장소는 교회. 오후예배 드리는 중. 지성이한테 엄마아빠 예배드릴때까지 아린이랑 3층 놀이방에 가서 놀고 있으라고 했으나 아린이 데리고 4층 예배실 맨 뒷 좌석에서 낙서하면서 나름 조용히 앉아서 놀고 있는 상태. 본인은 은주랑 오랜만에 같이 나란히 앉아서 예배드리고 있던터라 기분 좋은 상태. 은주 예뻐서 간간히 얼굴 빤히 계속 쳐다본 상태. 은주는 그만 좀 보라고 예배에 집중하라고 애교섞인 화를 내고 있던 상태. ----- 한 : (뒷편에 있는 아이들 잘 있나 싶어 고개를 뒷쪽으로 돌려보는데) 은주 : 또 봐라! - (경상도사투리 - 또 그런다.의 의미) (0.5초후 바로 아무일 없었다는듯 정색을 하며) 애들은 잘 있나? 한 : 응 잘 있네. (2초후 '또 봐라'라는 말의 의미가 갑자기 머리를 ..
오랜만에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네요. 또 잠잠하다가 지금 또 억수같이 쏟아지구요. 지난 밤 오랜만에 밤을 꼴딱 샜는데 신경쓰이게 밤사이 새벽, 아침까지도 모기들이 아주 활개를 쳤어요. 한마리 잡았는데 좀 있다보면 또 한마리 등장하고. 밖에 비가 올 조짐이 보이니까 모기들이 실내로 몰려들어왔나봅니다. ----- 운동해야돼요. 안 그래도 없는 살 최근 한두달 사이에 살도 좀 빠진거 같고 얼굴도 꽤 수척해진것 같아요. 다크서클도 아주 아름답게 선명해졌죠. 월요일엔 꼭 시작해야지. ----- 오늘은 간만에 타임스퀘어 쇼핑하면서 장시간동안 몇번 앉지도 않고 계속 서서 돌아다녔더니 아주 피곤합니다요. 그래도 애들이 이제 슬슬 크기 시작하니 쇼핑하면서 중간중간에 여유를 좀 부릴수 있네요. 은주랑 차도 좀 길게 마시고 ..
재밌네요. ㅋㅋ 은주와 아린이가 등장했네요. 아~주 잘 뛰어놉니다. :) 아린인 안그래도 요즘 제일 신나게 관심있어하고 잘 하는게 펄쩍펄쩍 뛰는건데 때마침 뛰는걸 시켜서 그 낯선 환경에서도 아주 신나게 뛰었네요. ㅋㅋ 귀여워요. 현장에 계셨던 분들께 귀여움 많이 받았다네요.ㅎㅎ 참고로, 은주는 촬영계획이 없었는데 낯선 분이랑 촬영할 기미가 보이지않아 급히 엄마랑 같이 노는게 자연스럽겠다고 해서 투입되었어요. 덕분에 아무런 치장(?)없이 체육복바람으로 촬영장으로 달려갔던 엄마가 원래 촬영하시기로 하신 분 옷을 건네받아 등장하게 됐어요. 엄마앞에서 아린이는 아주 신났어요.ㅎㅎ 엄마는 얼굴 벌겋고.ㅎㅎ 수고했어~ 관련 촬영당일 얘기는 여기로 가서 보세요. 말 이해할리 없는, 집에 가자고 떼만 쓸만한 28개월 ..
에구 계획했던대로 좀 여유롭게 생각할 시간을 갖지는 못했어요. 좋은 날씨에 야외를 거닐고 있으니 아주 좋기는 했어요. 태양이 뜨겁기는 했지만 간간히 부는 바람에 연도 날리고. (역시 날이 저물즈음에 바람이 세더군요.) 분단의 현실이 고스란히 보이는 임진각에서 끊어진 다리와 철길 철마 임진강철교를 보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건너편, 빤히 눈앞에 보이는데 가 볼 수 없는 세상. 인생사에서 만져 볼 수 없는 것들에는 늘 호기심이 발동하고 넘어가고 싶어집니다. 판도라의 상자예요. 저는 호기심이 월등히 많은터라 가능하면 꼭 넘어가봐야해요. 철책선을 넘어 건너가 저 너머 숲길에서 이 쪽 편을 바라보는 기분은 또 어떨까요. 넘어가보지않고는 몰라서 넘어가면 또 어느새 다시 건너오고 싶어지죠. 그게 사람의 묘한 심리..
머리 깎는 동안 왜 이리도 졸리던지. 머릴 계속 쓰다듬으면 졸립다네요.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아이들한테 적용해봤는데 별반응 없던데. 난 왜케 졸립지. 오늘은 완전 멍해지는 상태까지 간정도. 예전에 몇번은 머리가 뒤로 아주 살짝 꺾여본 적도 있어요. 졸려서. 아주 부끄러운 상황. 여튼 오늘은 꿋꿋이 잘 참았어요. 담당헤어디자이너가 묻더군요. 눈이 되게 피곤해보이신다고. 다크서클도 평소보단 좀 강하죠. 네 피로 피곤해요.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뽀로로 가지고 이런건 안 했으면 좋겠다.. 한참 웃었네. 버스타고 가다가 혼자 웃을거 같아요. 출처 : http://www.kosney.co.kr/ksn/pm/shop/PMProductDetail?PC=DETAIL&productCd=77467
5월 30일부터 Day One 이라는 앱을 사용중인데 오늘까지 대략 380개정도의 글을 썼네요. 글 하나당 길이는 길지 않습니다. 트윗 하는 수준의 글 길이가 대부분이고 거의 사적인 글들이예요. 이런저런 IT서비스 사용하는걸 좋아하는데 트위터는 잘 쓰질 않아요. 뭐 워낙 다른 기록할 매체가 많아서 그렇기도 한데 마치 연극의 '방백'처럼 사적인 말들을 공개적으로 말하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가봅니다. 정말 재잘대는 말들처럼, 남아있지않고 그저 막 흘러가는, 말 한마디한마디가 큰 가치가 없는것처럼 느껴지거든요. 다른 사람들의 트윗에도 별관심이 없어서 특별히 팔로우하지도 않구요. 또 개인이나 단체 트윗의 그 쉴새없는 물줄기를 확인할 여력도 사실없구요. 그 시간에 더 많은 저 자신의 이야기를 생각하고 돌아보고 쌓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