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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en to the xound
요즘 듣는 앨범 Hello Saferide의 Introducing Hello Saferide 모든 곡이 제 입맛은 아니지만 대부분 입맛에 맞는 좋은 곡들이예요. 이 가을에 듣기 좋고 여행가면서 듣기도 좋고 사색할 때 듣기 좋고 잠잘때 듣기 좋아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주님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다 주님뜻이 아니면 내가 맘춰서리다. 나가고 멈춤이 제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께 있어야 함을 매번 감동으로 받아들이고 찬양하는데 어렵습니다. 어떨땐 너무 나아가 오버해버리고 어떨땐 아예 머뭇거리고 어떨땐 멈추지 못하고 오버해버립니다. // 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아버지가 젊은 시절부터 오랜기간동안 아껴 들으시던 LP음반을 오랜만에 꺼내서 듣고 있는데 어릴적에 집에서 자주 듣던 음악들이 솔솔솔 들립니다. 딱딱 튀는 아날로그 느낌이 좋아요. 그리고 아버지가 자주 들으시던 음반에 묻어있는 음악적인 감성도 좋구요. 포노앰프나 턴테이블 새 거 하나 구입할까 고민중. // 한.
Americano 2,000won at lunch time @ COFFEEzelkova 물론 저 먼 곳에 1500원짜리 커피도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회사 가까운 곳에서 적당히 저렴한 가격이죠. 뭔가 곰곰히 사색해야할 때 자주 이용할거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사색을 하려면 바깥 먼 경치를 좀 물끄러미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야하는데 여기서 보이는 뷰는 맞은편 안.마.시.술.소. 간판.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어제 점심때 제 사무실이 있는 홍대로 손님이 왔습니다. 은주랑 아린이. ^^ 제가 늘 다니던 길을 알려주고 보여주고 들려주면서 따뜻한 가을 햇볕속으로 같이 손잡고 걸어가니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더군요. :) "사랑한다." 위 두사진 : 디저트 : @ 카페 꼼마 - 아린이가 볼만한 동화책도 몇권 있어요. 아래 사진 : 점심 : @ 셰프의 국수전 - 어제 가고 오늘 또 갔지요. 스페셜 불쇼도 보고.ㅎ // 한
오늘이 박완서 80주년이라고 구글이 알려줍니다. 박완서 그녀의 마지막 산문집이라고 하네요. 맞는 말이예요.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고 늘 더 매력적이고 늘 더 끌리죠. // 한.
신 메뉴. 얼큰한 누룽지 국수. 첫맛은 정말 맵습니다. @ 셰프의 국수전 뽕신 가는 길에 눈여겨 본 집. 카페 달 Dal: 따사로운 햇볕속 선선한 가을 바람. 이 주변 거리가 꽤 좋다. 한적한 느낌에 새소리에 따사로운 햇살에 분위기에.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어제 저녁을 먹고 좀 쉬고 지나오는 길에서 촬영현장을 만났었습니다. 밤 10시 홍대 만복국수집. 사람들이 좀 모여있길래 뭐지? 하면서 보니 촬영차도 있고 뭔가 촬영 중이더군요. 뭔가 싶어서 멀찌감치 서서 안을 보니 김래원과 상대편 누군가(키가 꽤 큰 남자)와 연기를 하고 있고 밖에서는 아주 잘 알려진 묵진한 조연 한분이(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기다리시다가 타이밍 맞춰 문을 열고 들어가더군요. 계속 한자리에 서서 안을 들여다보고있으니까 옆에 어떤 여자분이 저기.. 지나가 주세요.. 라고 하더군요. 그제서야 주위를 둘러보니 사람들이 사방에 숨어서 촬영장을 보고 있더라는. 저는 촬영장 정 중앙에서 안을 보고 있었다는..; 집에와서 은주한테 물어보고 검색을 해보니 이번주에 시작한 '천년의 약속'이라는 드라마..
오늘 귀여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성이가 가끔씩 "나 보람이(가명ㅋㅋ) 좋아해. 사랑해." 그러길래 "그래?" 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재밌었지요. 그렇게 그냥 지나가듯 잊어버리고 있다가 오늘 유치원 선생님이 은주에게 - 선생님 : "지성이 어머님. 요즘 혹시 지성이가 뭐 특별히 얘기하는건 없던가요?" - 은주 : (특별히 생각나는건 없어서) "음.. 부모님 참관수업 관련해서 얘기한거 외엔 특별히.. 왜요?" - 선생님 : "아 지성이랑 같은 반에 보람이라고 있는데 둘이 너무너무너무 사랑해요.ㅎㅎ; 맨날 둘이 붙어다니고 편지쓰고 그래요." [편집자주 : '편지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용이 궁금함.] - 은주 : "아~ 가끔 얘기하긴 했어요." - 선생님 : "보람이가 이번에 새로온 아인데 그반 남..
@ 맛있는 교토 in Hongdae 런치세트 중에 치킨데리 를 먹었는데 제 입맛에 맞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싹싹 다 긁어먹었어요.ㅎ;; ) 일단 고기가 좀 마음에 안 들었구요 조금더 간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뭐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견해이니 다른 분 입맛에는 잘 맞을 수도 있습니다. 덮밥과 국물 외에 우동면이 들어있는 사골국물도 같이 줍니다. 국물맛은 강한 편. 실내 인테리어가 좋더군요. 재봉틀 발판이 있는 책상도 좋고 의자도 좋구요. 나무 색상과 낡은 쇠 색상, 두가지 톤으로 이루어진 공간이 거칠고 예쁩니다. 책상과 볕이 들어오는 창문도 아주 좋아요. 촬영장소로 아주 좋아보이더군요. 햇볕이 들어오고 책상에 쫙 드리울때 태양광에 의해 먼지가 솔솔 날아다니는게 보이는. 아름다운 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