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뉴욕 (4)
listen to the xound
간만에 걸어서 집에서 여기까지 온건아니고 :) 회사 식사때문에 기차로 나왔다가 들어가는길에 오랜만에 마실. 가족, 그리고 개인적인 오래전 추억이 있는 뉴욕의 여러군데 장소중 하나. 근데 센트럴파크 58th st쪽은 이제 못 지나가겠다. 전엔 별 생각없었는데 오늘따라 말 냄새가.. 어우. 나도 변하고 뉴욕도 변하고 그렇게 나도 자라고 뉴욕도 자라고. // 한
With Justin 지난 목욜부터 주일까지 Vermont로 회사 스키 trip을 다녀왔습니다. 뉴악 공항으로 향하는 중 몇 컷들. //
자러 들어가기전에 오늘 지성이가 하늘에 떠 있는 보름달을 쳐다보면서 했던 말입니다. ^^ ㅋㅋ 제 옆에서 뭔가 쳐다보는 듯(이상한 물체를 쳐다볼때의 얼굴)하고 뭔가 말할듯 말듯 잠시를 망설이더니, 손가락을 가리키며 굉장히 심각하게 쳐다보면서 물어서 더 우습더군요. ㅋ 자기딴엔 대체 저게 뭔가 싶겠죠. 달은 알고 있는데, 하늘에 뭐가 환한 저런게 떠 있는건 태어나서 실제로 제대로 본적이 한번도 없을테니. 얼마나 신기한 세상일까요. 지성이한테는. 추석, 저기 보이는 뉴욕 하늘에도 보름달이 휘엉청~ 환~~하게 떴네요. 텍사스에서 난리가 난 허리케인때문에 그저께까지 비도 오고 그랬는데 오늘은 날씨가 굉장히 더웠습니다. 하늘에 떠 있는 보름달도 깨끗하게 보일정도로 환한 날이었습니다. 지금은 허리케인의 영향인지 바..
미국시간으로 오늘 3월 9일, Daylight Saving Time 일명 썸머타임이 시작되었습니다. 피같은 한시간이 없어졌습니다. 흑흑. 11월 2일에 다시 일상시간으로 돌아온다고 하니 그때 한시간을 벌겠군요. 저는 한국에서 중학교 시절 경험해보고 다시 처음 경험해보는거 같네요. 미국오기 바로 직전 Fi랑 인터뷰 잡으면서 한시간 오차가 생겨서 이상하다해서 봤더니 Daylight Saving Time이 끝이 난 거였었는데 어느새 또 시작됐네요. 시간은 늘 똑같이 흐르는데 사람이 만든 제도에 의해 갑자기 1시간이 사라지는게 참 신기합니다. 경제효과와 편의를 위해 당겼다가 밀었다가.. 할일이 좀 있어서 잠자리에 안 들고 있었는데... 분명 1시좀 넘은 시간까진 아무런 기척이 없었는데, 2시(즉 썸머타임으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