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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웹사이트를 보니 본문
오랜만에 WebArchive 를 통해 오래전 웹사이트들을 추적해가면서 글들을 쭉 봤습니다. 1997부터 2005년까지, 2006년 웹사이트 리뉴얼 전까지 남아있는 흔적들을 쭉 둘러보았는데, 참 열심히, 그리고 참 화목하며 살았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열심히 살고 분에 넘치게 충분히 화목하지만, 그 때의 그 분위기와 감성이 많이 그립네요. 혹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가보고 싶습니다. 가진 것들에 대해 좀더 감사하면서 주변 사람들과 가족들을 더 사랑하면서 살 수 있을거 같아요. 그때 교류가 잦았던 여러 이웃들도 궁금하네요.
https://web.archive.org/web/20051130031114/http://www.hanlee.com/
소셜미디어가 없을시절, 게시판을 주로 사용하면서 블로깅했던 그것도 그립네요. 올해엔 소셜미디어보다 이 블로그를 더 사용해야겠다 싶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현재의 가족들에게 더 감사하고 더 사랑하고, 그래서 다시 돌아오지 않아도 될만큼 충분히 열심히 살고 후회없이 사랑해야겠어요.
아버지 어머니, 은주, 석이네. 많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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