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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Clouds 본문

Good For Family

영화 . Clouds

Han HanLee 2020. 10. 21. 01:08

이 리뷰에는 내용누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GFF 나이: 13+
GFF 점수 : 4 / out of 5

GFF나이: 몇살 정도 이상이면 괜찮을까요 / GFF점수: 얼마나 재미있나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Disney+
장르는: 드라마


예고편
www.youtube.com/watch?v=OWEgUhWU4g4

 

 


총평

저는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를 참 좋아하지만, 슬픈 영화는 가능한한 피하는데, 이 영화는 슬프지만 도전과 희망을 줍니다. 암으로 인해 시한부를 살게 된 어느 고등학생의 실제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보는 내내 느꼈지만, 참 대단한 학생이고 꾸준히 도전을 주고 생각하게 합니다. 시한부로 인해 너무도 짧아진 삶이지만, 음악으로 자신의 재능을 펼치며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 감동적이며 눈물을 쏟게 하는 좋은 영화입니다. 저희 14살 큰 아이(남자)도 재밌게 아주 감동적으로 봤다고 하네요. 좋은 영화라고 합니다. :) 세군데정도 조금 불편한 장면이 있기는 하지만 영화전체가 주는 감동과 교훈이 충분히 그 장면들을 덮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많이 울었습니다. ㅎㅎ;

아주 어린 아이들이 보기에는 조금 이르지 않나 싶습니다. 영화가 주는 삶의 무게와 감동을 충분히 느끼지 못 할 수 있고 지겨울 수도 있습니다. 기타연주나 음악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더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11살, 14살(한국나이 12살, 15살) 저희 아이들이 그렇게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중에 나오기도 하고 영화제목이기도 하고, 또 실제 앨범으로 나온 Clouds 이라는 곡이 있는데, 영화 끝나고도 기타들고 며칠을 기타로 치고 연주하고 노래했네요.

재밌는건, 주인공이 치는 기타를 보다가 사운드홀의 디자인과 몇가지 특징들을 보고 제가 회사를 알아챘습니다. ㅋ 뭐 그렇게 기타디자인 전문가도 아닌데, 주인공이 치는 기타가 제가 가지고 있는 기타중 하나가 같은 회사이다보니, 전체 모양, 코너의 둥글둥글한 모양새, 헤드모양과 헤드머신 색깔, 각 디테일들의 색깔, 사운드홀 디자인등이 아주 익숙했었네요. LAG 라는 회사의 기타이고, 한국에 있을때 기타매장에 들렀다가 소리 울림이 너무 좋아서 사고, 그동안 한번도 다른데서 본적이 없어서 아무도 모르나 했는데, 이번 영화에 나와서 너무 반가웠네요. ^^


교육적: 4
폭력성: 2
선정성: 2
언어: 1
담배/술/마약: 1

0-5까지이며, 숫자가 높을수록 해당 항목의 빈도가 높다는 뜻입니다


교육적: 4

병으로 인해 살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 시간의 간극을 할 수 있는한 가장 의미 있는 것들로 채워나갑니다. 음악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가고 친구들을 만들어가는 것들에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굉장히 많은 중요한 교훈을 안겨줍니다.

폭력성: 2

늘 웃으려 노력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려는 주인공이지만, 한참 많은 꿈을 꾸고 넓은 캔버스에 미래를 그려나가며 설계할 고등학생에게 찾아온 병은 종종 그 한계를 넘어서게 하고, 이는 주변관계를 스스로 무너뜨리고 화를 쏟아내게 합니다. 여자친구와 싸우며 주변 물건들을 치며 언성을 높이기도 하고, 자동차를 폭주족처럼 격하게 몰아가기도 합니다. 또한 함께 있는 가족들 안에서도 어려움으로 인해 갈등이 생기고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것들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선에서 감정선이 흐르기때문에 가족들이 함께 보는데에는 문제가 없으리라 봅니다.

선정성: 2

아이들과 보면서 조금 불편했던 부분이었는데 다행히 그 선(어른선 ㅎㅎ)을 넘지는 않습니다. 몇군데 아슬아슬한 곳이 있습니다. 주인공 집에 놀러온 여자친구와 침대에서 서로 천장을 보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키스를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가족들은 다 아래층에 있습니다) 그리고 가볍게 안고 잠이 들게 되는데, 주인공의 엄마가 잠든 모습을 문을 열고 뭔가 말을 하려다 그냥 특별한 제지를 하지 않고 문을 닫습니다. 안타깝기도 하고 믿기고 하고, 어머니의 묵시적 허락이 있는거지요. 아침이 되어 밥을 먹으려 내려오면 동생들이 그 여자친구와 침대에서 밤을 샜다 어쨌다 얘기를 하며 놀립니다.

다른 장면에서 밤에 주인공의 아버지가 스포츠카를 빌려와서 그 차를 몰고 여자친구집에 가도록 해 줍니다. 야밤에 여자친구집 창을 넘어 들어간 주인공은 얘기를 나누다 키스를 하고 급기야 서로 웃옷을 벗기 시작합니다. 앗, 잠깐 이게 뭐야, 고등학생 저 녀석들이..하면서 리모컨을 들고스킵할 준비를 했네요. 다행히 딱 거기까지이지만, 웃옷을 벗은 상태로 주인공의 수술 자국들을 살펴보며 아픔을 얘기하고 그러면서 약간 불안불안해집니다. 여기서부터 분위기가 급반전되어서 소리를 지르며 나가버리게 되지만, 영화 전체적으로 가장 수위가 높은 부분입니다. 13세 이하 아이들과 같이 보신다면 많이 불편하실 수도 있으니, 자동차로 집에 도착할때부터 다시 뛰쳐 나가서 차를 몰고 나가는데까지 건너뛰셔도 될것 같습니다. 사실 웃옷을 벗은후 몸을 더듬는 장면 이후 부터는 왜 갑자기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었는지가 설명이 되는 부분이라 건너뛰었다면 궁금해지긴 할 겁니다. 근데 굳이 이렇게 야하게 표현을 했어야할까 라는 생각은 듭니다.

이 장면때문에 영화 전체를 안 보기에는 좀 아까운 좋은 영화입니다.

그리고 주인공과 노래/연주를 같이 하는 여자친구와도 침대에 천장을 보며 누워있는 장면도 있는데, 조금 불안헀으나, 사실 이 친구는 영화 전체적으로 주인공의 가족과 같은 존재라, 특별한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언어: 1

F또는 S는 나오지 않고, Jerk 정도의 말들은 나옵니다.

담배/술/마약: 1

학생들 사이 문자메시지로 담배얘기가 농담으로 잠깐 나오고, 선생님이 대학교얘기를 하면서 Beer pong 얘기를 하기도 합니다.(컵들을 쭉 두고 탁구공을 상대팀에 던져서 넣어서 그 맥주를 상대팀이 마시게 함)


영화가 다 끝난 다음 크레딧 올라올때, 실제 주인공과 가족들의 일상생활 영상들이 나오는데, 그 장면들을 보면 영화속의 장면들이 이 실제 영상들을 그대로 본따 만들려고 노력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화에도 나오는 두 장면, 스튜디오 녹음, 그리고 라이브콘서트 영상들입니다. www.youtube.com/watch?v=sDC97j6lfyc

저처럼 최근 디즈니플러스에서 보고와서 최근 댓글이 상당히 있네요.

www.youtube.com/watch?v=oPpsoXQ9ia8

 


2020년 10월 17일


미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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